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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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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레슬링 최강 블레이즈 VS 타격 최강 파블로비치, 헤비급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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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왼쪽)와 커티스 블레이즈. UFC 제공/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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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헤비급 최강자 두 명이 파이트 나이트에서 격돌한다.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1·러시아)와 커티스 블레이즈(33·미국)는 23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만난다.

블레이즈는 UFC 헤비급 최강 레슬러, 파블로비치는 최강 타격가다. 블레이즈는 전미전문대학체육협회 챔피언 출신으로 압도적인 힘을 이용한 테이크다운이 주 무기다

총 62번의 테이크다운을 기록했고 총 톱포지션 점유 시간은 1시간 6분에 달한다. UFC 헤비급에서 해당 부문 기록 1위다.

파블로비치는 분당 8.07회의 타격을 꽂아 넣었고 15분당 6.67회의 녹다운을 기록했다. UFC 헤비급 역사상 가장 많이 때리고 녹다운 확률도 높다. 지난 5경기를 모두 1라운드 KO(TKO)승으로 끝냈다.

다만 레슬링과 그라운드 방어는 취약하다. 파블로비치는 UFC 데뷔전에서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에게 테이크다운 당한 뒤 파운딩에 맞아 TKO패했다.

경기의 승자는 다음 UFC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파블로비치는 헤비급 랭킹 3위, 블레이즈는 4위다. 각각 5연승과 3연승으로 자격은 충분하다.

현 챔피언은 존 존스(35·미국)다. 헤비급 GOAT(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인 전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40·미국)가 타이틀전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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