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스칼렛 요한슨이 기네스 펠트로와의 불화설을 언급했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38)과 기네스 펠트로(50)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함께 출연, 지난 2010년 함께 한 영화 '아이언맨2'를 언급했다. 당시 두 사람은 촬영장에서 싸웠다며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기네스 펠트로가 "사람들은 내게 '아이언2' 촬영 당시 스칼렛 요한슨과 불화가 있었느냐고 물어보곤 한다"라고 말하자 스칼렛 요한슨은 "당신은 내게 정말 친절했다. 영화 촬영은 너무 힘들었다. 난 전에 그런 일을 해본 적이 없다. 우리들은 힘든 일을 함께 하며 깊은 우정을 쌓았다. 촬영장에 다른 여성들이 있어서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기네스 펠트로도 그 말을 이어받아 "너무 흥분됐다"라고 덧붙였다.
기네스 펠트로는 앞서도 인터뷰에서 "나는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한다. 그녀는 정말 재미있다. 또 유머 감각도 많으며 욕도 많이 한다. 내 마음에 잘 맞는 소녀 같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이날 '블랙 위도우'에서 은퇴했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그녀는 "나의 챕터가 끝났다. 내가 해야 할 모든 일들을 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연기했던 캐릭터에게 돌아와 다시 연기하는 것은 매우 독특한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저널리스트 전남편 로메인 도리악과 두 번째 결혼을 했지만 결혼 2년 만에 헤어졌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이 한 명 있다. 그런 뒤 스칼렛 요한슨은 세 번째 남편 콜린 조스트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콜린 조스트는 'SNL' 위켄드 업데이트의 앵커 겸 훈남 작가다.
기네스 펠트로는 전남편 크리스 마틴과의 사이에서 딸과 아들,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또 지난해 PD 브래드 팔척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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