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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엘리자베스 올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촬영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CBS '더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스티븐 콜베어 쇼)에 HBO맥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브 앤 데스' 홍보 차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올슨은 자신이 스칼렛 위치 역으로 스턴트 연기를 대부분 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터무니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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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와이어에 매달릴 때마다 위장이 나를 떠나는 느낌이다. 나는 이해할 수 없는 감정이지만, 사람들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쁨을 즐기는 것 같다"면서 "확실히 어지러움에서는 회복됐다. 가끔씩은 '얼마나 더 (스턴트를) 하길 원하시냐', '하루 종일도 할 수 있어' 하곤 하지만, 가끔씩은 약간 겁이 난다"고 말했다.
올슨은 "'닥터 스트레인지2' 촬영 당시 30피트(약 9.14m) 높이에서 떨어져야 했던 장면이 있었다. 그들은 날 빠르게 끌어내려서 충격이 있던 것처럼 보이길 원했지만, 난 계속해서 피터팬처럼 착지했다. 마치 펜싱을 하는 모습으로"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그냥 스턴트를 써요, 이거 정말 터무니없잖아요'라고 했다. 분명히 이유가 있으니까 스턴트가 있는 것 아니냐. 그런데 그냥 내 컷을 썼다. 그래서 내가 피터팬처럼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술도 굉장히 발전했는데, 그 작품에서는 거의 모든 스턴트 연기 장면을 내가 한 걸로 쓰더라. 이해가 안 됐다"며 "모든 스턴트를 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장면을 내가 했다. 스턴트 더블이 훨씬 잘 하지 않나. 모든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엘리자베스 올슨은 스칼렛 위치 역으로 MCU에 복귀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투데이쇼'에서 "(나올 수 있을지) 저는 아무것도 모른다. 어떠한 연락도 받은 적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 '더 레이트 쇼'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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