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올해 첫 자문위원회 회의 개최…제도개선 등 논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지난 1월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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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공수처 향후 발전방향'을 주제로 올해 첫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었다.
공수처는 21일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창호 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자문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김영중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공수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이어 자문위원들이 출범 3년차에 접어든 공수처의 운영⋅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욱 공수처 처장은 모두발언에서 "공수처 직원 모두는 고위공직자 비리에 성역없는 수사로 부패 없는 정의로운 나라로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소망을 가슴에 안고, 수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월화수목금금금' 매일 매일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며 "정의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정의가 살아 움직이고 법의 지배가 이루어지는 사회가 만들어지도록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수처 자문위원회는 공수처 운영, 제도개선 등 자문을 위해 법조계, 학계 등 각계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하며 2021년 4월 발족했다.
김 처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 12일 자로 새로 위촉된 12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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