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식 사천시장 국회 찾아 "우주항공청 특별법 조기 제정" 건의

여야 의원 만나며 '우주 강국 도약' 초당적 협조 요청

정청래 과방위원장 만난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이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위원실을 방문하고 여야 의원들을 만나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정청래 과방위원장,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을 비롯해 이인영·정필모 민주당 의원, 조경태·엄태영 국민의힘 의원 등 여야 의원들과 연이은 만남을 통해 우주항공청의 조기 설립의 필요성과 초당적 협조를 건의했다.

박 시장은 정 위원장에게 특별법 통과에 대한 사천 시민들의 간절함을 설명했으며 '충분한 공감대 형성과 특별법 임기 내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

박 시장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도 만나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취재진에도 "뉴스페이스 시대의 도래에 따라 우주 시장 선점을 위한 전 세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우주항공청 조기 설립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항공 역량이 결집할 수 있도록 국회에 제출된 특별법 조기 통과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 19일부터 국회 등지에 머물며 여야 의원을 만나 특별법 조기 제정을 건의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만난 박동식 사천시장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부에서 연내 개청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주항공청 특별법은 지난 4월 4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6일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인 과방위로 접수된 상태다.

shch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