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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제76회 칸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디즈니·픽사의 27번째 장편 영화 '엘리멘탈'은 '업'(2009), '인사이드 아웃'(2015), '소울'(2021)에 이어 디즈니·픽사 작품 중 네 번째로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누리게 됐다.
이에 대해 피트 닥터 감독은 “비범한 스토리텔러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은 '엘리멘탈'은 유쾌하고, 가슴 따뜻하고, 놀라운 볼거리로 가득한 작품”이라며 “관객들이 큰 스크린에서 경험하기에 적합한 작품이자 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009년 피트 닥터 감독의 '업'이 제62회 칸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개막작에 선정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룬 바 있다. 피트 닥터 감독은 “'엘리멘탈'은 우리의 삶을 이끌어갈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놀라운 작품이다. 이번 칸 영화제야말로 이런 작품을 보여줄 수 있는 큰 기회라 생각한다”고 작품이 가진 남다른 메시지에 대해 언급하며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엘리멘탈'은 불, 물, 흙, 공기인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6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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