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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가동.. 681개 민생정책 제도화 추진

이데일리 황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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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 가동.. 681개 민생정책 제도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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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공약정책추진단에서 기능 확대, 재정비
일반분야 굥규분야 2개팀 16명 분야별 의정지원
경기도의회 전경.(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전경.(사진=경기도의회)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회가 기존 공약정책추진단을 ‘의정정책추진단’으로 재정비, 체계적인 광역의원 의정활동 지원에 나선다.

19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새롭게 구성된 의정정책추진단은 일선 시·군별 정담회를 통해 도내 민생·교육 현안을 파악하고, 도청 및 도교육청과 대책을 논의하며 도민과 집행부를 잇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이번 명칭 변경에 따라 추진단이 도의원 개별 공약을 관리하는 조직으로 잘못 인식돼 온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정책개발 활동을 활성화해 민생·교육 현안 제도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의정정책추진단은 도의원 전체 공약 4101건을 기반으로 도출해 낸 중점정책 681건(일반분야 614건, 교육분야 67건)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경기도·도교육청 및 지자체와의 소통 강화에 방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기존 조직과 마찬가지로 윤태길(국민의힘·하남1)·정윤경(더불어민주당·군포1) 의원이 공동단장을 맡으며, 일반분야와 교육분야로 나뉜 2개 팀 16명의 직원이 분야별 지원을 하게 된다.

윤태길·정윤경 공동단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의 궁극적 목표는 집행부, 시군과의 협치를 통해 정책을 제안하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도의회’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단장으로서 지역현안이 정책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지방분권 협치모델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11월 1일 ‘경기도의회 기본 조례’ 제1조(목적) 및 제6조(의회의 역할)에 근거해 염 의장 취임공약에 기반한 의정지원 조직인 ‘공약정책추진단’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