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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金, 송영길에 "숨는 자가 범인"...박홍근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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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해 "숨는 자가 범인"이라며 대야 공세 수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단 송 전 대표의 기자회견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숨는 자가 범인이라고 합니다. 당당하면 나와서 설명하면 될 것인데, 왜 외국으로 도망가서 자꾸 뒤에서 수근 수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가 출국하게 된 과정도 사실 외국으로 도망간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송영길 전 대표가 조기에 귀국해서 필요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고, 송 전대표가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하니까 본인 어떤 입장 내놓을지 우선 지켜보고, 거기서 국민이나 당이 납득 어려운 또는 바로 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거기 맞춰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이지 앞서서 얘기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YTN 김기현+박홍근 (cse10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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