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9일간 궁중문화축전
‘궁패스’ 첫 도입… 전시·공연 다채
궁궐에서는 저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5월5일과 6일에는 경복궁 흥복전 일대에서 ‘어린이 과거 시험’이 열린다. 일제강점기 ‘창경원’으로 바뀌었던 창경궁은 1983년 명칭을 다시 찾은 지 4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관객 참여형 관람 프로그램 ‘시간여행 - 영조, 홍화문을 열다’를 진행한다. 창덕궁에서는 낙선재본 소설을 바탕으로 한 연극 ‘낭만궁궐 기담극장’(4월30일∼5월3일)을, 덕수궁은 1900년 프랑스 파리 박람회 출품 당시를 그려낸 ‘오얏꽃 개화만리’(5월4∼6일)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올해 축전에서는 5대 궁을 무제한 방문할 수 있는 특별 관람권 ‘궁패스’를 처음 도입한다. 관람권은 1000매 한정이며 19일 오후 1시부터 23일까지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만원이다.
김신성 선임기자 sskim@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