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 위원]
어도비가 인공지능(AI) 영상 합성 도구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인 '프리미어 프로'에 통합한다고 CNET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도비는 AI를 활용해 텍스트 기반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오는 5월 프리미어 프로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어도비) |
어도비가 인공지능(AI) 영상 합성 도구인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인 '프리미어 프로'에 통합한다고 CNET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도비는 AI를 활용해 텍스트 기반으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을 오는 5월 프리미어 프로에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어 프로는 영화 스튜디오, 방송사 및 광고 회사에서 원시 영상을 배포 준비가 된 비디오로 변환하는 데 사용된다.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아티스트가 여러 카메라의 영상을 하나의 클립으로 결합할 수 있고, 특수 효과를 추가하고 관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어도비 영상 합성 도구는 3월 선보인 이미지 생성 AI 모델인 파이어플라이를 활용해 제공된다. 이 도구는 텍스트 프롬프트로 이미지나 일러스트레이션, 3D 이미지 등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어도비가 보유하거나 웹에 공개된 이미지 등을 학습해 구동되기 때문에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이어플라이의 컬러 그레이딩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시원한 아침' '골든아워' '밝은 얼굴'과 같이 단지 몇 단어로 장면의 분위기와 톤을 간단히 설명함으로써 비디오의 색상을 지정할 수 있다.
파이어플라이는 맞춤형 사운드와 음악도 생성할 수 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모양을 텍스트로 설명해 자막, 로고, 타이틀 카드 등을 생성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는 파이어플라이를 사용해 사용자가 제공한 스크립트에서 스토리보드와 사전 시각화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전 시각화는 스토리보드와 유사하게 장면이 전개되는 방식을 미리 볼 수 있는 3D 애니메이션이다.
어도비는 프리미어 프로뿐만 아니라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른 부분에도 파이어플라이를 통합할 계획이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현재 비공개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어도비는 하반기 이를 공식 춣시할 예정이다. 텍스트 기반 비디오 편집 기능은 프리미어 프로에 5월 선보인다.
박찬 위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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