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18일 강원 강릉시 산불피해 지역인 안현동 펜션단지를 방문하여 산불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지원사항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욱 강원중기청장, 양원모 강원도 재난안전실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전제용 강릉시 산림과장./사진=중기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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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강릉시 산불 피해 소상공인들에게 재난재난지원금을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한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18일 강릉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방문한 데 이어 산불에 전소 피해를 입은 화재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조 차관은 "피해 소상공인이 하루빨리 생업 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접수와 함께 자금 지원 등을 안내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대의 재난지원자금을 최대 연 10억원까지 신속하게 지원한다.
또 지방자치단체 재해확인증을 신속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강릉시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현장 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나 문자를 활용해 지원책을 신속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화재는 11일 오전 8시 30분에 발생해 민박, 숙박, 도소매, 음식점 등 92개 업체에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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