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DF갤러리숍 공예정원에 판매 공간 마련
10% 할인된 가격과 무료배송 혜택 등 제공
조성현 '220 백자 금 스트로크 달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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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판매하는 공예품은 도예, 금속, 섬유 공예품 등 약 서른 점이다. 공모,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장애 예술인 열세 명이 만들었다. 도예공방을 운영하는 김철민 작가와 전북 무형문화재 이정희 자수장, 달항아리 도예가 조성현 등이다. 청각·지체 등 장애를 갖고 있으나 예술혼을 불태우며 활발하게 활동한다.
문체부는 이들이 만든 공예품의 유통·판매를 다각도로 지원한다. 다음 달 16일까지 특별판매전을 운영해 10% 할인된 가격과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고,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구매 편의를 돕는다.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판매 공간도 운영한다. 이은복 문체부 예술정책관은 “장애 예술인의 삶이 지속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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