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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들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6일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주기 기억식에서 묵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당 이정미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안산=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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