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회장 혼자 쓰는 전기차 충전기'가 화제입니다.
'부산 소형아파트의 대범한 전기도둑'이라는 제목의 글이 최근 한 SNS에 올라왔습니다.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글쓴이는 입주민회장이 지하 1층 주차장 한쪽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뒤 이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입주민회장이 자비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진 충전기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는데, 전기차 충전 구역도 임의로 설정했다는 겁니다.
글쓴이는 입주자 동의도 받지 않고 공용공간인 주차장에 이래도 되냐며 토로했습니다.
심지어 평소에 주차난도 심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현행법에 따르면 아파트는 100가구가 넘어야 전기차 충전기 설치의무 대상인데 이 아파트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관할 구청은 개입할 입장은 아니지만, 민원이 계속되고 있어 갈등 중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편집 : 정용희,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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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회장 혼자 쓰는 전기차 충전기'가 화제입니다.
'부산 소형아파트의 대범한 전기도둑'이라는 제목의 글이 최근 한 SNS에 올라왔습니다.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입주민이라는 글쓴이는 입주민회장이 지하 1층 주차장 한쪽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한 뒤 이를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입주민회장이 자비로 설치한 것으로 알려진 충전기에는 자물쇠가 걸려 있는데, 전기차 충전 구역도 임의로 설정했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