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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림골목시장 현대화 “저렴한 재래시장에서 쾌적하게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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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대림골목시장 현대화 “저렴한 재래시장에서 쾌적하게 쇼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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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0일 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착공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김미경 은평구청장이 지난 10일 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착공식에서 축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대림골목시장에 비를 막아주는 지붕인 아케이드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지난 10일 대림골목시장 아케이드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시·구의원, 상인회,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시설 현대화 개선사업은 구민과 상인들의 오랜 염원인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0년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은평의 대표 전통시장인 대림골목시장은 응암·신사동 등 인근 지역 주민들과 구민들이 애용하고 있다.

아케이드는 비와 함께 햇빛을 막아주는 아치형 지붕 시설로 길이 96m, 면적 1391㎡ 규모로 대림골목시장에 설치된다. 총사업비는 25억원이다. 올해 10월 완공이 목표다. 간판 개선과 하수관로 등 환경 정비도 실시한다. 하수남 대림골목시장 상인회장은 “아케이드 설치사업을 적극 추진해주신 은평구과 상인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공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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