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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 새 사령탑에 송영진 코치가 선임됐습니다.
kt는 오늘(14일) "송영진 코치와 감독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kt는 2022-2023시즌 정규리그 21승 33패로 10개 구단 중 8위에 머물렀고, 서동철 감독과는 계약 기간이 종료됐습니다.
프로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게 된 송영진 코치는 마산고와 중앙대 출신으로 2001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창원 LG에 뽑혔습니다.
이후 2005년 kt의 전신 KTF로 이적해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2015년 은퇴 후 kt와 연세대, 휘문고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다가 지난해 5월 kt 코치로 복귀했습니다.
(사진=KBL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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