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서요섭과의 인터뷰
-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오늘 경기 돌아보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좋았다. 티샷의 정확성이 높아 페어웨이를 잘 지켜 원하는 곳으로 공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기회를 많이 잡을 수 있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파5홀에서 티샷을 잘 해서 버디, 이글 찬스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린 경사가 상당히 까다롭다. 이 점에 주의하면서 플레이 해야 할 것 같다. 남은 라운드에서는 아이언샷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 2023 시즌을 앞두고 특별히 준비한 점이 있다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했다. 지난해 국내 투어 시즌이 끝난 뒤 이번 시즌 개막까지 아시안투어 4개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다 보니 이번 대회가 KPGA 코리안투어 개막전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감각이 좋았다. 실전을 통해 경기 감각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
- 지난해 아쉽게 ‘제네시스 대상’을 놓쳤다. 올해 각오가 있다면?
2022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돌아보면 만족할 만한 한 해를 보냈다. 마무리가 아쉬웠던 만큼 올해는 시즌 끝에 아쉬움이 없게 할 것이다. (웃음)
- 이번 시즌 목표는?
2021년, 2022년 2승을 했으니까 올해는 3승이 목표다.
- 이번 대회 코스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일단 티샷이 정확해야 한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리커버리가 힘들고 타수를 잃을 확률이 높다. 또한 그린 스피드가 빨라 두 번째 샷과 퍼트도 중요하다고 본다. 그린이 딱딱하면 장타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 플레이하면 좋은 성적이 날 것으로 생각한다.
- 우승에 대한 예감이 있는지?
(웃음) 잘 모르겠다.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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