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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13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제76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 영화 중 '화란'이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초청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영화로, 배우 송중기와 신예 홍사빈, 김형서(비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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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촬영한 '화란'은 연규를 믿고 이끌어주는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통해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 송중기와 거친 어른의 세계에 뛰어든 18살의 연규 역으로 깊은 감정선을 보여줄 신예 홍사빈의 활약 예고로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화란'으로 장편 데뷔를 한 김창훈 감독은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영화를 먼저 선보이게 됐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5월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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