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된 미래모빌리티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모빌리티학과 설립 협약식에서 현대차와 한양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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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자율주행, 시스템제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한다.
양 기관은 5월 첫 선발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10명의 미래모빌리티학과(계약학과) 석사 입학생을 선발한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자동차 미래 기술에 특화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중심으로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전기생체공학부 등과 공동 운영으로 교육 콘텐츠를 강화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예정이다. 자동차-SW융합전공 학부 교육프로그램의 연장으로 대학원에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인력 양성을 지속화할 예정이다.
한양대는 3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알고리즘 코딩 교육을 운영하고 코딩테스트 합격자에게 미래모빌리티학과 입학 추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소프트웨어(SW)기본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에 합격하면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며 현대차 현장실무연수 프로그램 참여, 현업 연구원 일대일 멘토링, 해외 견학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에는 현대차 연구개발 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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