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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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직접 포트홀을 메우는 모습이 포착됐다. 선행인 줄 알았으나 결론적으로 민폐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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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75)는 최근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삽을 들고 자신의 LA 자택 인근 도로에 생긴 포트홀을 메우는 영상을 게재했다.
아놀드는 "이 거대한 포트홀은 몇 주 동안 많은 자동차와 자전거를 엉망으로 만들었다. 나와 내 팀은 우리 손으로 직접 구멍을 메웠다. 난 항상 이렇게 얘기한다 '불평만 하지 말고 어떻게든 해보자고' 여러분도 직접 실천해라"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아놀드는 동료와 함께 직접 삽을 들고 아스팔트를 이용해 구멍을 열심히 메우고 있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한 여성이 아놀드를 향해 "정말 고맙다"라고 칭찬하자 아놀드는 "나는 3주 동안이나 이 홀이 메워지길 기다렸다. 이건 미친 짓이다"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이 포트홀은 침식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가스 작업을 위해 일부러 팠던 참호였던 것. 심지어 당국의 허가를 받았으며, 5월까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현지 관리자들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명대사 "I'll be back"에 빗대 그가 다시 돌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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