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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가해자도 피해자도 범죄라고 인식 無”..‘블랙2’ 학폭 피해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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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채연 기자] 채널A 범죄다큐스릴러 ‘블랙2: 영혼파괴자들’이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둔갑한 범죄, ‘학교 폭력’을 다룬다.

15일 방송되는 ‘블랙2: 영혼파괴자들’ 예고편은 스토리텔러 김지훈의 “10대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그렇게 잔인무도할 수 있나?”라는 질문과 함께 시작했다. 스토리텔러 장진은 “가해자는 범죄라는 자각이 없이 저지르고, 피해자도 범죄라 인식하지 못하고 당하는 범죄”라고 ‘학교폭력’을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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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 것도 모자라 주먹을 휘두르고 물고문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현됐다. 왜 그렇게 집요하게 괴롭혔냐는 물음에 아이들이 “심심했는데 재밌어서 그랬다. 기절하는 게 궁금했다”라고 답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엄마, 나 무서워”라며 절규하는 피해자 아이의 음성도 공개됐고, 이어 한 어머니는 “그게 마지막 모습이었다”라고 전했다. ‘그저 장난’에 무너져버린 아이들의 세상에, 스토리텔러들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모두를 눈물짓게 한 어느 아이의 마지막 이야기는 15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에서 공개된다. /cykim@osen.co.kr

[사진] 채널A ‘블랙2: 영혼파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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