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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노보그라츠 "금리 인하에 비트코인 4만달러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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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노보그라츠 "금리 인하에 비트코인 4만달러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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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 /사진=RISE | Flickr

마이클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 /사진=RISE | Flickr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를 낮추면서 금과 유로화,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 창립자는 높은 금리가 연이은 지역 은행의 붕괴로 대출자가 감소하면 미국 신용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경제가 둔화될 것이며, 결국 연준이 당초 예상보다 금리 인하 속도를 더욱 빠르게 가져갈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노보그라츠는 "연준의 금리 인하가 올해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노보그라츠는 금리가 다시 하락하면 비트코인이 좋은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탈(Three Arrows Capital)과 기타 기업들이 붕괴된 지난해 6월 이후 처음으로 3만달러에 도달한 비트코인 가격을 언급했다.

노보그라츠는 연준이 그의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비트코인이 4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주식 시장은 관망세를 권유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에서 당분간 중립을 지키거나 공매도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고 있지만, 미국 외 홍콩, 아부다비, 두바이 등 다른 국가들은 암호화폐 친화적인 규제를 촉진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규제는 암호화폐 친화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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