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현지시간 12일 성명을 내고 미얀마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미얀마군의 공습 사건을 "끔찍한 사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제사법 절차에 따라 미얀마 군부에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 U 집행위원회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EU는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책임을 묻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얀마군은 전날 미얀마 민주 진영 임시정부의 행사가 열린 지역의 한 회관을 공격해 지금까지 50명이 넘게 숨졌으며 부상자도 20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사상자 중에는 행사장이 제공하는 음식을 받으려는 여성과 어린이, 노인 등 민간인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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