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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아직도 법 테두리 밖…"마약처럼 낙태약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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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사회의 오랜 논란 가운데 하나인 낙태죄 조항에 대해서 4년 전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어긋난다며 1년 안에 법을 고치라고 결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도 법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전히 낙태약을 마약처럼 몰래 구해야 하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이 실태와 대책, 강민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는 형법상 낙태죄 조항이 임신한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제한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