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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경북동해안 시군 "日원전 오염수 방류 우려…피해업종 지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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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
(울진=연합뉴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관계자가 12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서 공동 건의문을 들고 있다. 왼측부터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광열 영덕군수, 손병복 울진군수, 주낙영 경주시장, 남한권 울릉군수. 2023.4.12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진=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도내 동해안 5개 시·군으로 구성된 경북 동해안 상생협의회는 12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원전 오염수가 방출되면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 가격 하락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관광·레저 업계의 연쇄적인 충격도 상당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협의회는 방류에 대비해 수산물 및 관련 식품 안전성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체계를 갖추고 방사능검사 청구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수산물 피해지역 공익 직접지불제와 방사능 오염수 유출 피해 업종 지원을 위한 기금 편성 등 신규사업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경주시는 201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영덕군은 아동양육시설 운영비 중앙예산 환원, 울진군은 동해안 고속도로 건설, 울릉군은 비상 대피시설 확충을 공동 대응 안건으로 냈다.

협의회는 공동 대응 안건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APEC 정상회의는 경주에서"
(울진=연합뉴스)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 관계자가 12일 울진 후포마리나항에서 정기 회의를 열고서 경주시가 공동 대응 안건으로 제출한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4.12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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