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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올해 3월 대구·경북 지역의 취업자 수가 3만4천 명 증가했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3월 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취업자는 124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만6천 명(1.3%) 늘었다.
산업별로 전기·운수·통신·금융업(7천 명), 제조업(4천 명), 건설업(4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천 명) 등에서 증가했고, 도소매·숙박음식점업(-5천명)에서 감소했다.
고용률은 59.8%로 전년 동월보다 0.9%포인트 높아졌다.
경북 취업자는 146만4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만8천 명 늘었다.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만 명), 농림어업(1만7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5천 명) 등에서 늘었고, 제조업(-3만1천 명), 건설업(-5천 명)에서 줄었다.
3월 경북 고용률은 63.1%로 전년 동월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동북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지난달 대구와 경북의 경제활동인구가 각각 2만3천 명, 1만8천 명 늘었으며, 경제활동참가율도 1.4%포인트, 0.9%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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