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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 P4P 랭킹 4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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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꺾고 미들급 타이틀 탈환

P4P 공동 1위는 마카체프-볼카노프스키

뉴스1

UFC 미들급 챔피언 아데산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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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UFC 미들급 챔피언 이스라엘 아데산야(33∙뉴질랜드)가 P4P(파이트 포 파이트) 랭킹 4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5명의 패널 투표를 통한 남녀부 P4P 랭킹을 발표했다.

아데산야는 최신 랭킹에서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도약했다.

아데산야는 9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UFC 287: 페레이라 vs 아데산야 2' 메인 이벤트 미들급 타이틀전에서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를 2라운드 4분21초만에 KO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올랐다.

이 경기 전까지 킥복싱 포함 상대 전적 3패를 기록한 아데산야는 3전4기 만에 페레이라를 물리치고 설욕에 성공했으며 빼앗긴 챔피언 벨트까지 탈환했다.

ESPN은 "이번 대결은 아데산야에게 (페레이라를 꺾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었다"면서 "아데산야는 결국 오른손 카운터로 페레이라를 물리쳤고, 미들급 세계 정상에 올랐다. P4P 순위에서도 1위를 향해 조금씩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부 P4P 공동 1위는 이슬람 마카체프(러시아)와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가 차지했다. 둘은 지난 2월12일 UFC 284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맞붙었는데, 마카체프가 5라운드 혈투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3위는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미국)가 위치했다. 존스는 지난달 5일 UFC 285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시릴 간(프랑스)을 꺾고 챔피언 자리에 복귀했다. 3년 만의 옥타곤 복귀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현 UFC 밴텀급 및 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브라질)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누네스는 지난해 7월31일 줄리아 페나(미국)을 제압하고 두 체급 챔피언에 올랐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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