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도네츠크, 루한스크 지역에서 사상자 많이 발생
[키이우=AP/뉴시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밝히며 지난 해 마리우폴 드라마 극장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있다. 지난해 3월 16일 도네츠크주 마리우폴의 드라마 극장이 러시아 공군의 공습으로 어린이 포함, 내부에 대피했던 민간인 약 600명이 숨졌다. 2023.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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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유엔 인권고등판무관실(OHCHR)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약 8500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고 미 CNN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OHCR는 지난해 2월24일부터 올해 4월9일까지 우크라이나에서 침공이 시작될 때까지 총 2만2734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기록됐으며, 민간인 8490명이 사망하고 1만424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OHCHR은 마리우폴과 세베로도네츠크와 같은 일부 최전방 지역의 정보가 지연되어 많은 보고가 확인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 수치는 "상당히 더 높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OHCHR에 따르면 확인된 대부분의 민간인 사망자는 러시아의 공격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정부가 통제하는 영토에서 발생했으며, 지금까지 전쟁에서 가장 유혈이 낭자한 전투가 있었던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에서 39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연방이 점령한 영토에서는 최소 1894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OHCHR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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