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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윤 대통령 '대일 외교' 부정평가 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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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SBS 여론 조사 결과, 어제(10일)에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과 정상회담하고, 또 과거사 문제 해결책을 내놓은 데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59.7%가 부정적으로 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소환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강제동원 해법 제시와 한일 정상회담 등 윤석열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 대한 생각을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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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잘했다' 8.7, '잘한 편이다' 23.3으로 긍정평가가 31.9% 였습니다.

매우 잘 못했다 42.5, 잘 못한 편이다 17.2로 부정평가 응답이 59.7%를 나타내 절반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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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성향별로는 보수는 긍정, 진보는 부정평가가 많았는데,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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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긍정적으로 평가했느냐는 질문에는 양국 협력 강화로 '경제와 안보에 도움이 된다'는 답이 52.8%, 한일 관계 개선이 '미래세대에 도움이 된다' 45.2%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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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평가 이유로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우리가 일방적으로 양보한 것 같아서'가 58.3%.

강제동원 관련 '일본의 진정한 사과와 반성이 없어서'라는 답변이 38.2%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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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답변이 34.7%를 나타냈고, '적절하지 않다'는 답변이 57.1%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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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영향을 받는 농림어업 종사자들만 보면, 적절하다 36.9, 부적절하다 57.1%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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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사건 등으로 기소된 이재명 대표에 대해, 민주당이 정치 탄압을 인정해 당 대표직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가 17.5, '적절한 편이다'가 25.1로 긍정 답변이 42.5%였고, '적절하지 않은 편이다' 21.7, '매우 적절하지 않다'가 28.1로 부정 답변이 49.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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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 성향별로는 극명하게 나뉘었는데, 중도층에서는 의견이 팽팽했습니다.

(영상편집 : 이승열, CG : 조수인·엄소민)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3년 4월 8일~9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8%, 유선 12%)
응답률 : 16.1% (6,208명 접촉하여 1,002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 값 부여 (셀 가중 / 2023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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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욱 기자(cowbo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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