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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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다음 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오는 19일 박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시간과 참석자 등을 조율 중이다.
장소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김 대표가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로 찾아가 만나는 방향이 거론된다. 박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도 "김기현 대표 보좌진과 당 대표 실장 등과 연락을 해서 날짜가 정해지면 대표실에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방은 김 대표의 당대표 취임 이후 인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5일 김 대표는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서울 논현동 자택으로 찾아 예방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대구 달성군으로 귀향한 지 1년 만인 이날 첫 번째 공식 외출로 동화사를 찾았다.
한지혜 기자 han.jee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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