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중앙은행 |
(타이베이=연합뉴스) 김철문 통신원 = 대만의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5천602억 달러(약 740조원)로 집계됐다.
11일 자유시보와 공상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대만 중앙은행은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2월에 비해 19억700만 달러 증가한 5천602억7천900만 달러라고 밝혔다.
대만은 중국(3조1천839억 달러), 일본(1조1천287억 달러), 스위스(8천231억 달러)에 이어 세계 외환보유액 순위 4위로 나타났다.
대만 언론들은 외환보유액이 지난해 7월(5천478억1천100만 달러)부터 같은 해 9월(5천411억700만 달러)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가 작년 10월(5천427억9천200만 달러)에 반등한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1월(5천522억100만 달러) 이후 5개월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만 중앙은행의 차이중민 외환국장은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많았던 데다 미 달러화 약세로 유로 등 기타 통화 표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jinbi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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