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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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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다 살아난 제레미 레너..지팡이 짚고 걸었다 (종합)[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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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제설차 사고를 당한 제레미 레너가 지팡이를 짚고 방송국에 나타났다.

제레미 레너는 10일(현지시각) 지미 키멜 라이브 스케줄을 위해 할리우드의 한 스튜디오에 나타났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지팡이에 의지하며 조심스럽게 걸어가고 있다. 몸은 불편해 보이지만 오랜만의 스케줄이 행복한 듯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다. 무엇보다 현장에 있던 팬들에게 다정하게 사인까지 선물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지난 겨울 미국에는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 제레미 레너는 새해 첫날 미국 네바다주 집 앞과 차도에서 눈을 치우다 사고를 당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조카가 눈에 파묻힌 차를 견인하고 나서 내가 탄 제설차에 연결한 체인을 분리했다. 그러자 빙판 위에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알렉스가 다칠까 봐 뒤를 돌아보려고 제설차에서 한 발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가 발을 헛디뎌서 떨어져 사고를 당했다”며 14,330 파운드의 제설차에 치인 경위를 공개했던 바다. 이 사고로 두 차례 큰 수술을 받았고 30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OSEN

다행히 현재는 재활 운동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SNS에 테크노짐 자전거 운동을 하며 다리 힘을 향상시키는 영상을 올리는가 하면 암투병 생존자인 마크 네포가 쓴 '각성의 책'을 보는 모습을 공개하며 정신적 회복에도 힘쓰고 있음을 전했던 바다.

이런 가운데 지팡이를 짚고 외부 활동에 나선 근황까지 공개돼 팬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한편 제레미 레너는 호크 아이 캐릭터로 영화 '토르: 천둥의 신'(2011)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으며 이후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에 등장했다.

2019년 4월에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개봉을 앞두고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캡틴 마블' 브리 라슨, 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과 내한해 국내 팬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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