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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유튜브 채널 '권 PD의 아름다운 구설'에서는 권재영 PD가 10여 년간 이끌어온 KBS2 '불후의 명곡' 제작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이날 '아름다운 구설'의 공동 MC 이세준은 '불후의 명곡'의 출연자 순서 선정, 현장 투표에 대한 세간의 의혹에 관해 물었다. 매회 무작위로 정해지는 경연 순서와 현장 투표 결과에 제작진의 개입이 있을 수 있다는 루머를 프로그램 제작진에게 직접 물은 것.
권재영 PD는 "만약 누군가 득을 보고자 첫 번째로 하고 싶지 않다고 요구하고 제작진이 이를 들어준다면 모든 가수가 섭외 조건으로 경연 순서를 걸 것이다. 그 순간 프로그램이 망가지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가에 비밀은 없다. 특히 누군가 득을 보는 사람이 있다면 비밀은 절대 지켜지지 않는다. 소문만 무성하고 10년간 실체가 없다면 그건 없는 거다"고 잘라 말했다.
이에 대해 이세준이 "신인급 가수가 앞 순서에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 있다"고 의구심을 거두지 않자, 권 PD는 "신인이 앞쪽에 나오면 제작진 입장에서는 괴롭다. 앞에 유명한 사람이 초반에 나와야 주목도를 높여 시청률에 이득"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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