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창경궁서 복숭아꽃 무드등 만들며 정조 효심 느껴보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창경궁관리소, 29일 어버이날 기념 행사 '정조의 꽃'

뉴스1

(궁능유적본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이달 29일 창경궁 경춘전에서 '정조의 꽃'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어버이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정조(재위 1776~1800)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 때 건강과 장수를 바라며 한지로 만든 복숭아꽃 3000 송이를 드렸다는 기록에서 착안한 행사다.

혜경궁 홍씨의 회갑 잔치를 그린 '봉수당진찬도'에서도 복숭아꽃의 모습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3회에 걸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인으로 구성된 꽃 제작 전문업체 '크멋자이언트플라워'가 주관한다. 복숭아꽃을 활용한 무드등 만들기와 수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17일부터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cho8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