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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김상욱·이정현 등 한국 파이터 9명 '로드 투 UFC'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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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아시아 유망주 등용문 '로드 투 UFC(ROAD TO UFC)' 시즌 2의 참가자가 공개됐다.

UFC는 다음 달 27일과 28일 중국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로드 투 UFC 오프닝 라운드를 연다고 11일 발표했다.

로드 투 UFC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총 4개 체급에서 각각 8명의 선수들이 벌이는 생존 게임이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진행된 시즌 1에서는 플라이급 박현성(27)과 페더급 이정영(27)이 우승해 UFC와 계약했다.

이번 시즌에는 7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 이정현(20, 8승)과 최승국(26, 6승 2패), 밴텀급 이창호(28, 7승 1패), 페더급 김상원(30, 9승 1무 5패), 라이트급 기원빈(32, 17승 8패) 김상욱(29, 7승 1패) 홍성찬(32, 9승 1패)이 한국을 대표한다.

아시아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개의 논토너먼트 경기 또한 펼쳐진다.

논토너먼트 경기에도 한국 선수 2명이 출전한다. 웰터급 김한슬(32, 13승 4패) 유상훈(33, 7승 2패)이 옥타곤에 오른다.

이번 오프닝 라운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훈련 시설인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에서 열리는 최초의 라이브 이벤트다.

UFC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 규모의 세 배에 육박하는 연면적 8,600제곱미터(2600평)의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를 2019년 개관했다.

상하이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는 UFC의 아시아 본부이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MMA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한 허브 기능을 한다.

또한 중국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경기력 향상 자문을 맡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인 UFC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 로드 투 UFC 참가자

플라이급 (56.7kg)
[8강] 츠루야 레이 (일본) vs 로날 시아한 (인도네시아)
[8강] 마크 클리마코 (필리핀) vs 이정현 (한국)
[8강] 지뉴스웨 (중국) vs 빌리 파술라탄 (인도네시아)
[8강] 수밋 쿠마르 (인도) vs 최승국 (한국)
밴텀급 (61.2kg)
[8강] 샤오롱 (중국) vs 노세 쇼헤이 (일본)
[8강] 카미부코 슈야 (일본) vs 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8강] 에페라임 긴팅 (인도네시아) vs 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8강] 이창호 (한국) vs 라나 루드라 프라탑 싱 (인도)
페더급 (65.8kg)
[8강] 이자 (중국) vs 압둘 아짐 바다흐시 (아프가니스탄)
[8강] 사스 케이스케 (일본) vs 김상원 (한국)
[8강] 이부거러 (중국) vs 칸다 코야 (일본)
[8강] 리카이원 (중국) vs 레자 아리안토 (인도네시아)
라이트급 (70.3kg)
[8강] 홍성찬 (한국) vs 롱주 (중국)
[8강] 마루야마 카즈마 (일본) vs 김상욱 (한국)
[8강] 윈드리 파틸리마 (인도네시아) vs 하라구치 신 (일본)
[8강] 기원빈 (한국) vs 바하터보레이 바터보라티 (중국)
논토너먼트 경기
[플라이급] 톱노이 키우람 (태국) vs 투멘뎀베렐 냠자르갈 (몽골)
[플라이급] 심카이숑 (싱가포르) vs 피터 대니소 (태국)
[웰터급] 타이이라커 누얼아지 (중국) vs 김한슬 (한국)
[웰터급] 크리스 호프먼 (필리핀) vs 유상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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