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어린이날 체험 행사를 대정원, 헬기장 등 청와대 전역으로 확대하고, 10일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열 예정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 청와대를 세계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체험 콘텐츠를 차별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청와대 운영 기본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대통령 역사와 문화예술, 문화재, 수목 등 4가지 핵심 콘텐츠 관련 프로그램을 새롭게 준비할 계획인데 미술 전시에 36억 원, 공연에 64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우선 본관을 중심으로 역대 대통령의 삶과 철학에 친근하게 다가갈 특별 전시를 마련하고, 대정원과 녹지원, 헬기장 등 야외에서는 K-컬처의 정수를 느낄 클래식과 전통무용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연중 기획해 선보일 계획입니다.
또 청와대 일대에 있는 35그루의 대통령 기념식수를 포함해 5만여 그루의 나무와 꽃 등 정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스토리를 발굴하고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문체부는 MZ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주변의 역사문화 자원, 북악산 등과 연계한 10대 관광코스를 개발해 조만간 소개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31일 대통령실로부터 청와대 관리에 관한 위임을 받은 문체부는 앞으로 대통령실, 문화재청과의 협력을 통해 후속 과제들을 추진하고 이달 말에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윤성천 문체부 청와대관리활용추진단장은 지난 1년간 청와대 운영과 관련해 "이태원 사고로 무산되거나 영빈관 활용 변화 등으로 취소되는 과정도 겪었다"며 "이번 관리 위임을 계기로 관람객 관리는 물론 개선점도 보완해 문제없이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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