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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여론조사] 윤 국정운영?…"잘한다" 30.1% "잘 못한다"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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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한다는 답변이 30.1%, 잘 못한다는 답변이 60.9%로 나타났습니다. 60대 이상을 뺀 모든 연령대에서 또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많았습니다.

계속해서 김학휘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잘하고 있다 10.9, 잘하는 편이다 19.3으로 긍정 답변이 30.1%, 매우 잘 못하고 있다 40.1, 잘 못하는 편이다 20.8로 부정 답변이 60.9%였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31일 조사한 SBS 신년 여론조사 때 긍정 평가는 36.8%였는데, 2월에 2.7% 포인트 내려갔고, 이번 조사에서 또 4% 포인트 내려갔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지역별로는 모든 권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보수에서는 잘한다, 진보에서는 잘 못한다는 답변이 더 많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도 잘 못한다는 답변이 50%포인트 가까이 더 나왔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등 국정 운영 부실' 30.7%, '독선적인 일 처리' 30.1%로 나타났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한미일 협력 강화 등 외교 정책'이 31.7%,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 운영'이 31%로 조사됐습니다.


정부가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이 33.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달 말 한미정상회담에서 우선해서 다뤄야 할 의제에 대해 물었습니다.


'반도체 전기차 지원 법안 등 경제 현안'이 54.5%로 절반을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