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딸 태우고 전복사고…엄마는 ‘만취’ 음주운전이었다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30대 여성 운전자는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인천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6분께 인천시 계양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천 방향 27.6㎞쯤 지점에서 30대 여성 A 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A 씨는 옆구리를 다쳤다. 함께 탄 딸 B 양(6)은 머리를 다쳤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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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당시 A 씨 차량은 편도 4차로 도로에서 1차로로 주행하던 중 좌우로 흔들리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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