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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3.4.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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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여당을 향해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간호법(제정안), 의료법 개정안 등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약속했다"며 "상임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 처리했고 국민건강에 직결된 법안이니 국민의힘도 시간을 끌지 말고 이제 본회의 의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을 적으로 규정하고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통령의 정치 행태는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며 "앞으로도 대통령 거부권을 남용하면 국민들은 용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 제정안과 중범죄를 저지른 의사의 면허를 정지하는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여야 간 합의 처리됐다"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심사가 지체돼 법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아무런 노력을 않다가 이제서야 중재안을 만든다고 소란이다"라며 "지난한 과정을 거쳐 합의해도 민주당이 주도하면 어깃장 놓는 게 자유와 법치인가. 국민 뜻도 국회 입법권도 안중에 없는 윤대통령은 갈등의 조정자가 아니라 갈등의 조장자임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은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간호법, 의료법 등을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 약속했다"며 "상임위원회에서 여야가 합의 처리했고 국민건강에 직결된 법안이니 국민의힘도 시간을 끌지 말고 이제 본회의 의결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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