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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제주 야6당 대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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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민생당 도당, 노동당 도당, 정의당 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도당 등 6개 도내 정당 대표들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3.4.10/뉴스1 ⓒ News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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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야6당 대표들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 민생당, 노동당, 정의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등 6개 도내 정당 대표들은 10일 오전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정치나 외교가 아닌 도민들의 생존권"이라며 "윤석열 정부는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윤정부는 일본측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불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3월 한일 정상회당에서 논의된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와 관련된 내용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윤 정부가 직접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할 것도 촉구했다.

6개 정당은 오영훈 지사를 만나 도정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도의회에도 특별결의문 채택과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 6당 제주 대표가 상경해 국회 기자회견을 추진, 전국적인 여론 형성에 힘을 보태는 한편 공동 대응 방안을 실현할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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