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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끝나지 않는 지옥"…'박수홍 아내' 가짜뉴스에 고통 호소|도시락 있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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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끝나지 않는 지옥" >

방송인 박수홍의 부인 김다예 씨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입니다.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끝나지 않는 지옥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화면 먼저 볼까요?

김 씨가 어제(9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사진입니다. 앞에서 말한 문구와 함께 유튜브 댓글을 올렸습니다.

김 씨가 박수홍의 친구와 만났었고, 이 친구가 세상을 떠나자 박수홍과 결혼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댓글에는 다시 김씨 측이 댓글을 달았습니다.

[앵커]

저게 다 허위사실이라는 거죠? 저런 가짜뉴스가 퍼져서 고통받고 있다는 거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김다예 씨 측은 직접 댓글을 달고 언급된 사람과는 일면식도 없고 "이미 1년 4개월 수사 과정에서 인생을 다 털었다",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라고 적었습니다.

휴대전화를 내고 출입국과 통장, 카드 내역을 모두 공개했다는 거죠.

허위사실이 계속 퍼지면서 아무리 진실을 밝혀도 끝나지 않는 지옥이라며 힘든 심경을 밝혔습니다.

[앵커]

그런데 저 주장이 김다예 씨가 고소했던 유튜버가 말했던 거 아닌가요?

[기자]

유튜버 김용호가 주장했던 내용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앞서 김용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는데요.

현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김용호에 대한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달 공판 때는 김씨가 직접 증인으로 나와 증언했는데요. 김다예 씨 인터뷰 들어보시죠.

[김다예/방송인 박수홍 부인(지난달 20일) : 피고인은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피해자 재판에서 이미 실형 선고를 받은 상탭니다. 이런 가짜 뉴스로 인격 살인을 하면서, 하. 돈벌이하는 범죄는 사라져야 합니다.]

검찰은 김용호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해 박수홍과 김다예 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31차례에 걸쳐 비방 목적으로 거짓 사실을 전했다는 건데요.

모욕과 강요미수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용호는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새로운 소식이 나오면 다시 전해주시죠.

이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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