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8 (월)

이슈 프로게이머와 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LCK 챌린저스 리그 첫 V2 달성...MVP '타나토스'(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충무로, 고용준 기자] 가능성을 증명한 팀은 바로 디플러스 기아였다. 3라운드 부터 패자조 몰렸던 디플러스 기아가 부활의 기회를 잘 살려내면서 결국 최후의 승자가 됐다. 아울러 LCK 챌린저스 리그 첫 2회 우승팀으로 이름을 남겼다.

디플러스 기아는 7일 오후 서울 충무로 WDG e스포츠 스튜디오(서울 중구 퇴계로 212 대한극장 7층 11관)에서 열린 ‘2023 LCK 챌린저스 리그’ 스프링 디알엑스와 결승전서 1세트를 패했지만, 2세트부터 내리 세 번의 세트를 승리하면서 3-1로 역전, 대망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을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는 상금 3500만원을, 2위를 기록한 디알엑스는 20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결승전 MVP는 ‘타나토스’ 박승규에게 돌아갔다. 박승규는 200만원의 MVP 상금을 수여받았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첫 출발은 디알엑스가 좋았다. 레드 사이드를 선택한 디알엑스는 드래곤 오브젝트를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굴리면서 주요 한타를 잡아내면서 1만 골드 격차의 완승으로 32분만에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디플러스 기아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레드 사이드로 진영을 옮긴 디플러스는 협곡의 전령을 모두 내주면서 초반 불안했던 모습을 두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흐름을 자신들 쪽으로 돌린 이후에는 대형 오브젝트인 바론까지 두 번 연달아 가져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승부의 백미는 3세트였다. 손에 땀이 절로나는 엎치락 뒤치락하는 혼전 속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다섯 번째 드래곤을 둘러싼 교전에서 이긴 여세를 잘 살려내면서 넥서스까지 단번에 쇄도, 승부의 흐름을 완전히 자신들 쪽으로 끌고 왔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치 포인트를 찍은 디플러스 기아는 거침없이 4세트를 정리하면서 LCK 챌린저스 리그 최초 2회 우승의 기록을 만들어냈다. / scrapper@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