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파트너사 등 80명 참석
네트워크 인프라기술 중요성 강조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가 기술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세계아이앤씨 제공] |
신세계아이앤씨가 노키아와 함께 ‘노키아 X 신세계아이앤씨 테크데이 2023’를 열고 초연결 시대 기술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에서 ‘하이퍼 커넥티비티(Hyper-Connectivity)’를 주제로 SKB, KT, LGU+ 통신 3사와 기업 및 기술 파트너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세계아이앤씨와 노키아는 디지털 비즈니스의 근간이 되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세대 이동통신(5G) 특화망, 수동형 광랜(POL) 등 기술 기반의 초연결 시대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제시했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의 특성을 갖고 있는 5G 특화망은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스마트팩토리·인공지능(AI)·증강현실(AR)·로봇 등 기술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수동형 광랜(POL)은 라우터, 스위치 등을 하나의 광케이블로 구현해 구축 비용은 물론 전력 소비량까지 절감할 수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전 세계 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양사는 각종 ICT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에서 구현할 수 있는 고객 경험을 예측하고 미래에 발굴할 수 있는 사업 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지난 2018년부터 노키아와 사업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통신·엔터프라이즈·리테일·금융·공공 분야 등 산업군별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네트워크 시장 확대하고 있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 대표는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 공급망 최적화 등 리테일 산업의 혁신은 물론이고 제조·금융·헬스케어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조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고 했다.
안태호 노키아 코리아 대표는 “초연결 시대에 빠르고 고도화된 5G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박로명 기자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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