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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0% 기적이 현실로'…도로공사 역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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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배구 챔피언 결정 5차전에서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사상 최초로 2연패 뒤 3연승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승씩 나눠 가진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는 물러설 수 없는 벼랑 끝에서 말 그대로 혈투를 펼쳤습니다.

4세트까지 우열을 가리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는데, 도로공사가 기선을 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