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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가 지난 7개월 간 모델 지지 하디드(28)를 포함해 3명의 20대 여성과 '썸'을 탄 것으로 알려졌다.
시작은 지지 하디드. 지난해 9월 뉴욕 패션 위크 애프터 파티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가 처음 목격됐다. 이들의 만남이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당시 측근은 “디카프리오가 4년 간 사귄 여자친구 카밀라 모로네(26)와 헤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디카프리오는 자신과 지지 하디드와의 관계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아 궁금증을 키웠다.
같은 해 9월 12일(현지 시간·이하 동일) 패션 위크 목격자들은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는 중이다. 그러나 사귀는 사이는 아닌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나 여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있는 두 사람을 목격하면서 열애에 힘이 실렸다.
며칠 후 또 다른 관계자는 “디카프리오가 그녀와 함께 있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며 “지지 하디드는 아이가 있지만 성숙하다”고 말했다.
지난 2022년 8월 디카프리오는 23살 연하 카밀라 모로네와 결별했고, 지지 하디드는 남자친구 제인 말리크(30)와의 5년 인연을 끊었던 바. 이에 따라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의 교제 가능성이 크다는 전언이 나왔다.
같은 해 11월 2일 한 소식통은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즐겁게 데이트를 하고 있다”며 “하디드가 그를 만나 매우 행복해하고 마음이 흥분한 거 같다”고 밝혔다. 같은 달 21일 두 사람이 함께 식사 중인 모습이 포착되기도.
그러나 디카프리오가 모델 빅토리아 라마스(29)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목격돼 충격을 안겼다. 라마스의 아버지이자 배우 로렌조 라마스(65)는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지는 않았다”고 대신 해명했다.
그러면서 “내 딸이 그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지지 하디드가 더 이상 서로를 만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올 2월 17일 “하디드가 오랜 시간 레오를 만나지 못 했다”며 “그녀는 그와의 관계가 끝났다고 생각한다. 이유는 하디드가 자신의 아이에 집중하기로 해서다. 엄마의 역할을 우선시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난달 또 한 번 디카프리오와 하디드가 LA에서 열린 오스카 사전 파티에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되면서 관계가 다시 시작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았다.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이 VIP석에서 10여 명의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놀았을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 애정행각은 없었지만 그들은 거의 밤새도록 함께 있었고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지지 하디드는 원디렉션 출신 가수 제인 말리크와의 사이에서 2020년 9월 딸 카이 말리크를 낳아 키우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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