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배우 제레미 레너(52)가 제설기 사고에서 회복하면서 그의 '과정' 사진을 공유한다. "이 고통, 괴로움"
레너는 6일(현지시간) 카이로프랙틱 스포츠 의사 크리스토퍼 빈센트와 함께 일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다시 공유했다.
레너는 사진에 대한 캡션에서 "이 고통, 괴로움, 쓰라림… 과정에 불과하다"고 썼다.
의사 빈센트는 자신의 SNS에 레너의 회복에 대해 고무적인 말을 공유하기도. 그는 레너의 사진과 함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에 가까운 사고 이후 삶이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그저 받아들일 것이지만, 일부는 단순히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썼다.
"당신은 예전보다 더 강하고 건강하게 돌아올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레너는 앞서 3월 26일 트레드밀 장치 위를 걷는 자신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옆에 서 있는 한 남성에게 "지팡이를 들고 있는 것 겉다"라고 불편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레너는 지난 1월 미국 네바다주 리노 외곽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발생한 사고 이후 30개 이상의 뼈가 부러지고 여러 번의 수술을 받았다. 당시 14,330 파운드의 제설기에 치여 병원에 입원한 것. 심각하고 위독한 상태였지만 두 달여가 지난 후 러닝머신 위를 걸으며 일상 회복에 좀 더 다가가게 됐다.
레너는 입원 이후에도 자신의 개인 근황을 SNS를 통해 팬들과 팔로워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해 왔다.
한편 레너는 호크 아이 캐릭터로 영화 '토르: 천둥의 신'(2011)을 통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입성했으며 이후 '어벤져스'(2012),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등에 출연해 사랑받았다.
한편 레너가 ABC뉴스 앵커 다이앤 소여와 나눈 인터뷰 방송은 6일 오후 10시(현지 시간)에 전파를 탄다.
/nyc@osen.co.kr
[사진] 제레미 레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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