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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6번의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지민 씨가 솔로곡 'Like Crazy(라이크 크레이지)'로 첫 번째 핫100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비틀즈, 슈프림스에 이어 최소 6번의 1위와 최소 한 명의 멤버가 1위를 기록한 유일한 그룹으로 합류했다"고 5일(한국 시간) 밝혔다.
이로써 지민 씨는 그룹으로서 여러 차례의 성과는 물론 팀 개인으로서도 차트 정상을 찍으며 역사적인 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비틀즈 멤버들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총 20번 기록했다. 솔로로서는 폴 매카트니가 9번, 조지 해리슨이 3번, 존 레논과 링고 스타가 각각 2번씩 1위에 올랐다.
슈프림스는 12번의 핫 100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이애나 로스가 솔로곡으로 6번의 1위를 기록했다.
지민 씨의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의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는 지난 4일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의 '플라워스'(Flowers), 컨트리 가수 모건 월렌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등을 제치고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민 씨는 방탄소년단 그룹으로서 핫100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솔로 가수로도 핫100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민 씨는 4일 오전 핫100 1위가 발표된 직후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실감이 안나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짤막한 소감을 남겼다. 이어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자신의 SNS 계정에도 'Like Crazy'가 1위에 오른 핫100 차트를 공유하며 팬들을 향해 "Love u all(모두 사랑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방탄소년단 멤버 RM 씨와 제이홉 씨도 지민 씨의 SNS 글에 불 모양, 보라색 하트모양 이모티콘으로 댓글을 남기며 지민 씨의 빌보드 핫100 1위를 축하했다. 슈가 씨도 위버스를 통해 "박지민 빌보드 핫100 1위 가수 너무 멋있다"라고 축하했다.
BBC, 포브스 등 유력 외신들도 앞다퉈 관련 소식을 전했다. BBC는 지민 씨의 핫 100 1위 소식을 전하며 "업계 전문가들은 지민의 'Like Crazy'의 성공이 전세계 팬덤의 충성도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포브스는 "지민이 'Like Crazy'로 이번 주 미국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면서 대중을 놀라게 했고 그가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솔로 가수로서도 히트 메이커라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한국에서는 방탄소년단, 싸이, 지민까지 단 세 팀의 뮤지션들만이 빌보드 핫 100 TOP 10에 올랐다"고 짚었다.
한편, 팀에서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선 지민 씨는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디오 작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지민 씨가 지난 2년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며 느낀 진솔한 감정,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지민 씨는 이번 솔로 앨범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는 동시에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온전히 자신을 마주하기까지의 수많은 감정들을 표현했다. 팝, 힙합, R&B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드는 곡들이 수록됐다.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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