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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모빌리티는 GS글로벌(001250)과 ‘친환경 모빌리티 활성화 및 리사이클링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에 GS글로벌의 자동차 수입·판매 사업 인프라 등을 접목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대기환경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GS글로벌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전기차 택시 보급과 전동바이크 사업 등으로 배터리 관리·폐배터리 활용 솔루션이 필요하다. 양사는 또 폐배터리 활용 및 재처리 등 그린모빌리티 사업 전반에서 협력해 자원순환 체제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기업 경영의 주요 지표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경영 실현의 일환으로 친환경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린모빌리티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 전기 택시 보급을 활성화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가맹택시와 프로멤버십 이용 택시를 합쳐 약 1만 여대를 전기택시로 전환하고 전기차 충전기 연동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GS글로벌과의 협력으로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등 더욱 확장된 그린 모빌리티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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