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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1위 소감을 전했다.
3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4월 8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솔로곡 'Like Crazy'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지민은 팀과 솔로로 각각 '핫 100'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 대열에 합류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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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민은 4일 오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글로 표현을 못 하겠어서 라이브를 켰다. 실감이 잘 안 난다. 와닿지가 않아서 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말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 영상을 켰다"라며 입을 열었다.
거듭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한 지민은 라이브 방송에 앞서 제이홉과 전화 통화를 했다고. 제이홉은 빌보드 차트에서 지민의 기록을 확인하자마자 지민에게 전화를 해 축하를 건넸다.
이어 RM을 언급한 지민은 "남준이 형도 전화해 줬다. 리더 형한테 자랑스럽다고 칭찬받았다. BTS인 게 너무 자랑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지민은 "같이 작업해 주셨던 PD님들은 울고 계시더라. 제작해 주신 분들도 연락 주셨다. 앨범 같이 만들어 주신 분들, 좋아해주신 팬분들도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또 "사실 이게 다 방탄소년단이어서 가능한 거고 아미 여러분들이 있어서 가능하다는 걸 절대 모르지 않는다. 연락받았을 때 아미 여러분들이 방탄소년단을 얼마나 기다려주고 계신지 더 느꼈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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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은 1년 전 이때 멤버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때 자존감이 조금 낮아져있던 상태였다. 그런 상태에서 멤버들이 노래 한 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 해서 시작된 앨범이다"라며 첫 솔로 앨범 'FACE'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사실 제가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 더 열심히 하겠다.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알아서 더 열심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여러분이 말씀해 주시는 것처럼 열심히 안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되게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어안이 벙벙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내면을 표현한 지민의 'FACE'. 지민은 "아버지도 방금 전화 오셔서 자랑스럽다고 해주셨다. 아버지는 처음에 앨범 만들었다고 노래 들려드렸는데, 속상하다고 하시면서 우셨다. 근데 그 앨범이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을지 몰랐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민은 지난달 24일 첫 솔로앨범 'FACE'를 공개했다. 'FACE'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를 차지했다.
사진=빅히트뮤직, 위버스, 빌보드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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