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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타다닥' 번져나간 산불…"몸만 간신히 피했다" 망연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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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심술궂은 바람 때문에 불길은 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어찌해볼 방법도 없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은 어디선가 날아온 불씨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현장을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솟아오르면서 시뻘건 불길이 소나무숲을 집어삼킵니다.

때마침 바람까지 강해지자 불길은 한순간에 산 아래로 번져나갑니다.